좋아하는 글귀

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

eunowl 2024. 10. 24. 12:5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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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은 귀는 천년이요

말한 입은 사흘이다

 

 

나는 바닷가

모래위에 글씨를

쓰듯 말하지만

 

듣는 사람은

쇠 철판에 글씨를

새기듯 들을 때가 있다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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